그러나 이 날 기자가 찾아간 서울 시내 한 대형 백화점의 식품 코너엔 '깨끗한나라 릴리안 여성용품에 대한 최근 사회적 이슈에 따라 식약처 등의 정확한 안정성 여부 확인 후 재판매를 진행하겠습니다'라고 쓰여 있는 안내판이 걸려 있었다.
또한 이 백화점 식품 코너엔 여기서 판매 중인 달걀은 안전하다는 안내판도 걸려 있었다. 살충제 달걀 파동에 이어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까지, 주식에 가까운 음식과 생필품의 안전성이 위협받음에 따라 시민들의 우려는 공포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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