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28일 정례회동을 한다. 정 의장과 원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9월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정우택 자유한국당, 김동철 국민의당,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한다. 내달 1일부터 100일간 개최하는 정기국회 현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인 만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야 3당에 표류하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촉구할 방침이지만 한국당을 비롯한 야 3당이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 여야가 합의를 꾀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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