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아주경제 DB]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130원선을 회복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131.3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28.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의 눈은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려 있다. 이로 인한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이 FOMC에서 보유 자산을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6월 FOMC 회의에서 2~3개월 안에 보유 자산을 축소하자고 제안했다. 위원들이 동의하면서 9월쯤 연준이 자산 축소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이날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36억원을 순매도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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