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일 정부의 핵심교육공약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조기 실현을 위해 오는 11월 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고교신입생들의 입학금을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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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현행 급지(級地)에 따라 최고 1만7100~1만2600원인 고교 입학금을 △공립91개교 △사립30개교 △방송통신고2개교등 인천지역 123개 공·사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면제하는 것을 담고 있다.
단, 자율형 사립고2개교와 사립특목고 1개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이 확정되면 내년도 인천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2만4000여명이 혜택을 보고 약 3억7000여만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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