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최근 랠리 후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1%(0.58달러) 내린 51.5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도 배럴당 0.8% 떨어진 57.42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주에는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독립 투표 이후 터키의 송유관 폐쇄 위협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미국의 원유재고도 깜짝 감소하는 등 유가를 뒷받침하는 재료들이 있었지만 국제유가가 최근 저점 대비 20% 이상 오르며 랠리를 펼치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주요 외신들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한편 28일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0.1% 오른 1,288.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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