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1분기 미국 임상 3상을 앞둔 롤론티스의 신약 가치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총 6개의 개량 신약 신제품 출시로 품목 믹스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총 3건의 신규 전임상 파이프라인이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종전과 비교해 11.1% 올렸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원 증가한 10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보다는 연구개발(R&D) 이슈에 주가 민감도가 높다"며 "향후 다수의 임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가 상승세를 지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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