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13%) 오른 3390.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1.77포인트(0.81%) 오른 11399.0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6.09포인트(1.37%) 오른 1926.07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11억, 277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환경보호(5.1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석탄(1.14%), 화공(1.04%), 건설자재(0.95%), 기계(0.84%), 주류(0.82%), 시멘트(0.8%), 가전(0.64%),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6%), 전자부품(0.57%), 비철금속(0.44%), 교통운수(0.41%), 바이오제약(0.38%), 전력(0.31%), 전자IT(0.26%), 농임목어업(0.18%), 부동산(0.17%), 호텔관광(0.14%), 철강(0.14%)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항공기제조(0.6%), 선박(0.48%), 정유(0.25%), 자동차(0.11%), 금융(0.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9월 수출입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비 9%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10.9%는 밑돌았지만 전달의 6.9%는 훨씬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9.5% 증가하며, 전달의 14.4%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16.5%도 훨씬 웃돌았다.
이에 따라 중국의 9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93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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