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배달 ‘배민라이더스’,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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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0-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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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외식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가 구로, 금천, 종로, 중구까지 지역을 확대하면서, 서울 어디서든 음식을 주문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강남, 송파, 서초구를 중심으로 출범한 배민라이더스는 지난 2년 여 기간 동안 관악, 동작, 용산, 마포, 서대문, 노원, 도봉 등 서울시 주요 지역은 물론, 경기도 부천시(원미, 소사구), 고양시(덕양, 일산동-서구) 등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서울시 전 지역 진출을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 배민라이더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앱 내 배민라이더스 카테고리에서 주문시 ‘서울맛집다내꺼’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즉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배달의민족에서 파생된 서비스로 배달의민족이 짜장면, 치킨, 피자와 같은 대표적인 배달 음식을 모바일로 손쉽게 시켜 먹을 수 있게 해 줬다면, 배민라이더스는 파스타, 수제버거, 스시, 빙수 등 이전에는 잘 배달되지 않던 동네 맛집,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의 음식을 배달했다.
 
배민라이더스는지난 1년 사이 월간 주문수가 5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강남권에서는 이미 배민라이더스 메뉴가 배달의민족 전체 주문수의 30% 가량을 차지하며 배달 음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에서 배민라이더스 부문을 총괄하는 백선웅 이사는 “지난 2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달 음식의 고급화, 다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용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을, 요식업 자영업자에게는 추가 매출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드림으로써 건강한 외식 배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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