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야외조각전은 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무료로 진행되며 양주시가 전시 장소를 마련하고 크라운해태에서 조각 작품 15점을 전시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조각예술을 감상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조각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크라운해태제과가 설립한 아트밸리 아뜰리에 소속으로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하거나 활발한 전시회 활동 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이다.
전시 작품은 △권석만의 ‘발아’, △김인태의 ‘부자상’, △민성호의 ‘Let's talk now’, △박민섭의 ‘버티기’, △성낙중의 ‘기억’, △신치현의 ‘Human’, △심정수의 ‘새’, △오상욱의 ‘달리는 집’, △이용철의 ‘꽃을 든 남자’, △이창희의 ‘걸어가다’, △이호철의 ‘손가락’, △전강옥의 ‘Cube up’, △전신덕의 ‘The wilderness’, △주영호의 ‘자연을 보다’, △최덕호의 ‘사랑’ 등 15점의 작품으로 화강석, 스테인리스, 브론즈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졌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아트밸리 인근에 모텔 5동을 매입, 4개동의 대형작업장을 건축해 작가들의 아뜰리에로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회의 야외조각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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