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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매머드급 상단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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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7-10-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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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킨텍스제공]

전 세계 8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상단’이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3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2017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7 G-FAIR KOREA)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벤처관, 리빙관, 스마트관, 레저관, 뷰티관, 푸드관, 체험관, 특별관 등의 코너를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대형유통망 구매 상담회, 현장 판매전, 기업인 맞춤 세미나, 각종 체험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총 700개사 8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로 구성된 ‘매머드급 상단’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수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우리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80여개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체인스토어, 소셜커머스, 중견기업 및 파워셀러 등으로 구성된 350여명의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가 행사 기간 중 업체들의 전시 부스를 돌며 구매상담회를 벌인다.

올해부터는 중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유망 바이어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투자상담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통관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인천세관과 연계한 수출입기업지원센터도 준비된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국내 대형 유통망 구매담당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는 물론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성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슈퍼 세일전을 통해 △식품 △패션 △액세서리 △건강보조제 △건강·헬스용품 △공구 △테리어 소품 △가정용품 △교육용품 △생활용품 △미용용품 △건축자재 △IT제품 △드론 및 VR 등 생활전반에 걸친 상품들을 인터넷 보다 저렴한 최저가에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쇼호스트들이 방송현장에서 벗어나, 전시장에 마련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관람객과 바이어들을 상대로 상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는 ‘G-쇼호스트 현장 판매전’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경영 노하우와 정보를 제공하는 강좌 및 세미나도 풍성하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여기업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관람객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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