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빅바이어 112개사,송도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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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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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최대의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 310여 개 중소기업 몰려

인천시(시장 유정복)은 1일 송도에서,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과 국내외 판로확대를 위한『2017 수도권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와『해외 우수바이어 초청수출상담회(IN-TRADE PLAZA 2017』를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구매상담회는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행사에 앞선 개막식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비롯한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 참여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금년 개최된 4회의 전국 상담회(호남권 62개사, 부산권 79개사, 충청권 72개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국내 87개 대기업․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대거 참여했다.

사전 인터넷을 통한 331개 신청업체 중, 매칭이 연결된 230여개 회사와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유통 ‧서비스, 기계‧중공업, 전기전자‧정보통신, 건설‧화학 4개 분야로 나누어진 1:1 상담회에는 총 555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45여 개사의 우수제품 전시회를 통한 제품홍보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중소기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여 중소기업의 마케팅 상담, 기업 고충애로, 지원제도 설명회가 실시됐다.

또한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 주최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동시 실시된『해외우수바이어 초청수출상담회(IN-TRADE PLAZA 2017』는 동남아 등 5개국 25명(사)의 해외바이어를 직접 초청하여, 사전 매칭된 관내 80여개 기업과 147건의 1:1 수출상담회가 실시되었으며, 초청바이어는 우수제품전시장을 방문하여 전시업체와 추가상담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많은 기업의 관계자 모두는 “중소기업의 내수와 해외 판로개척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구영모 산업진흥과장은“인천 해외수출지원 네트워크를 통한 사후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아울러 내년도에도 2018 세계한상대회 인천 개최를 비롯한 대규모 전시 및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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