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은 2008년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 정부와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입했으며, 기업의 탄소 경영 수준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의한 비용 절감 등 탄소 발자국 산정과 친환경 서비스에 기여하고 있다.
인증을 수여한 영국 카본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천공항은 ACI공항탄소인증,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개선과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LED 조명기구 및 고효율 냉동기 교체 사업, 항공기의 지상이동에 따른 연료절감을 위한 녹색주기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새로이 오픈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도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을 위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자연친화적 실내마감, 녹지면적 확대로 녹색공항을 구축했다.
또한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인천공항은 시설의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하여 시설과 서비스 리스크를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영규 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취득은 인천공항의 체계적인 탄소경영 운영과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위기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성과로, 앞으로도 저탄소 친환경 공항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