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 대형화재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립하여 통합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으로 실시됐다. 시흥시가 주관하고 시흥소방서 등 1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380명과 소방차 등 장비 40여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약30분간의 도상훈련을 시작했다. 롯데마트 배곧점 2층 푸드코트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상황전개로 △자위소방대 초기소화 및 인명구조·구급활동 △시흥소방서 초기재난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및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 수습 및 복구활동 등 순차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민관군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범국민 종합훈련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자체 별로 연 1회 이상 시행된다.
정현모 시흥소방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통합대응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