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더 로즈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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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1-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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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엔스타즈]


밴드 더 로즈가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버 그라운드로 올라온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하준은 11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밴드 더 로즈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좋았는데’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버스킹 할 때는 대중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며 “오버 그라운드로 오면서 더 많은 관객 분들과 소통하다보니 익숙치 않은 것도 있는 것 같지만 큰 무대를 서면서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해보고 이겨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 도준은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오다보니 전파되는 속도와 범위가 빠르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있고 저희를 알아봐주시고 저희의 음악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들으실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형은 “원래 하던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는 거기 때문에 음악하는데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성은 “팀이 함꼐 하다가 네 명 전부 한 회사로 들어오게 돼서 팀워크나 생활 방식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자작곡으로 데뷔를 하고 자작곡을 쓸 수 있고 홈레코딩을 하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 로즈의 신곡 ‘좋았는데’는 어쿠스틱 기타와 우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만 시작되는 도입부분과 더 로즈만의 몽환적인 분위기에 시원하게 뻗어내는 후반부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정오 ‘좋았는데’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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