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사랑받는 법' 현답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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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17-1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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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달 31일 물맑음수목원 개원식에 맞춰 현장에서 '제5회 현답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물맑음수목원이 사랑받는 법'이란 주제로 목공지도사, 숲해설가, 수목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수목원의 이용자 의견이 반영된 수목원 운영메뉴얼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4년부터 현답토론회를 열고 있으며, 2015년에는 토론회 참여자들이 가까운 곳에 숲체험원을 개설할 것으로 건의, 그 의견이 반영돼 지난해까지 유아숲체험원 4곳이 신규 개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현답토론회는 사회와 테이블 진행, 기획 등 모든 진행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퍼실리테이터가 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식 주민참여제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개원한 물맑음수목원은 국·도비와 시비 등 109억원이 투입, 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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