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역대 최장 기간이었던 추석 황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영업일수 축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5% 감소했다. 하지만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은 꾸준하게 판매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는 4.7%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2.2% 감소했다. G4 렉스턴의 글로벌 선적이 시작되면서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으나 주력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누계 내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해외시장 론칭 확대는 물론 공격적인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