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오수처리시설 운영실태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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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입력 2017-11-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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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제공]

경기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수질오염 예방과 청정 연천이미지 구축을 위해 처리용량 20㎥/일~50㎥/일 오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50㎥미만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및 하천 수질오염에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20여개소로 주요내용으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기타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등 주요 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주가 오수처리시설을 정상가동 여부를 자발적으로 점검하여야 하나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고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비정상가동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고 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경우 하수도법 관계규정에 의거 처분할 방침이다.

이날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대훤소장은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을 최소함 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을 ”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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