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칭다오가 85위를 차지했다.
중국 사회과학원과 국제연합 인간정주계획(UN-HABITAT)이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발표한 '세계 도시 경쟁력 보고서 2017~2018'에 따르면 산둥성 대표 도시 칭다오가 경제 경쟁력 85위로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고 대중망(大衆網)이 1일 보도했다.
100위권에 든 중국 도시는 총 21곳으로 선전이 6위로 10위권에 진입했고 홍콩(12위), 상하이(13위), 광저우(15위), 베이징(20위) 등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톈진, 쑤저우, 우한, 난징, 청두 등도 칭다오와 함께 100위권에 안착했다.
도시 경쟁력 세계 1위는 미국의 뉴욕이 차지했다. 로스 앤젤레스(LA), 싱가포르, 영국 런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선전, 일본 도쿄, 코스타리카 수도인 산호세, 독일 뮌헨, 미국 댈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산둥성 도시 중 총 4곳이 2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칭다오 외에 지난(濟南)이 경제 경쟁력 150위, 지속가능경쟁력 197위에 올랐다. 엔타이(煙台)가 경제 경쟁력 166위, 지속가능경쟁력 257위를 기록했으며 둥잉(東營)은 경제 경쟁력 198위, 지속가능경쟁력 51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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