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자회사 위솔루션 합병…반도체 장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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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11-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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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은 지난 8월 인수한 위솔루션과의 합병을 마치고 반도체 장비 사업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자회사인 위솔루션은 국내 2위 반도체장비 트레이딩 기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기가레인의 반도체장비 트레이딩 사업부로 편입됐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0억 이상이다.

기가레인은 2012년 이후 전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식각장비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반도체 산업 내 트랙레코드와 네트워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장일준 기가레인 대표이사는 “위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업계 네트워크, 반도체장비 기술은 기가레인의 반도체 시장 내 영업력을 키울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장비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가레인은 올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715억4773만6560원, 영업이익 41억7549만3447원을 각각 기록해 상반기 대비 누적영업흑자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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