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심서 열린 '우리 동네 청춘버스킹' 6개월 대장정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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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7-11-0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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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동에서 우리동네 청춘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신도심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운 '우리 동네 청춘버스킹'이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우리 동네 청춘버스킹 공연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여문 문화의거리, 웅천상가, 선소체육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5곳에서 펼쳐졌다.

청춘버스킹은 235팀 897명의 버스커들이 참여해 어쿠스틱, 클래식, 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총 125회 선보였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1만4000여명)보다 150% 늘어난 3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시는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디션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버스커들을 현장에 투입시키고 매주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높은 수준의 거리문화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의 실력 있는 버스커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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