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자리박람회 168명 1차 합격

지난 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 [사진=제주도 제공]


올해 제주도민 일자리박람회에서 168명이 1차 합격 통보를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에 1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61개의 우수 구인업체가 참가해 252명을 모집하는 규모로 운영됐다. 면접 집계결과 432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168명이 1차 합격자로 통보됐다.
 

‘2017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 현장 [사진=제주도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첫 도입한 화상면접에서 평소 제주에 면접을 보러 내려오기 부담스러운 서울 구직자가 참여해 기업과 구직자간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현장 면접 외에도 기업 채용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과 경력단절여성 등이 많이 방문했으며,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력서 컨설팅, 퍼스널컬러테스트, 면접코칭 등의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67명이 면접에 참여해 최종 38명이 채용된 실적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라며 “최종 채용결과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채용 결과는 2주후 현장 참여기업을 상대로 파악해 집계된다. 미스매치로 성사가 안 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취업이 될 때까지 채용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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