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인천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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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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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권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 지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함께 인천항권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항권역이 인천시와 항만공사와의 상호 발전에서 있어서 중요한 지역임을 인식하고 인천항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인천항만공사-인천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이번 협약내용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시세(취등록세) 75% 감면이 지난해말 종료되어 시세 감면 일몰에 의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세납부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천시는 항만공사로 지원한다.

지난2007년도에 인천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인천시가 월미도 갑문매립지(2만462㎡)의 부지를 연말까지 189억원에 매입하고,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

항만공사는 신규 항만배후단지에 체육공원과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두 기관은 인천항이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날 협약식에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신규 물동량 및 고용 창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인천시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인천시 두 기관은 상호 직원 인사교류와 함께 인천항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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