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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우리은행 이동연 중소기업그룹장, 여섯번째 기술보증기금 박기표 이사, 아홉번째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 고용기 회장. 사진=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동력인 기술혁신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제1기 '기보벤처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 등과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보는 최종 선정된 30개의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투자, 보증 등 금융서비스와 벤처인증, 멘토링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창업에 이르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보와 우리은행이 ‘유망 기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우대 지원방안을 마련해 공동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참여기업의 보증료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은행은 ‘기보벤처캠프 전용통장’과 금리우대 지원을 통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기보는 상상이비즈, 비스마트, 올콘텐츠 등 민간 액셀러레이터 3개사와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인 오픈트레이드 등과 ‘벤처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연계에 관한 민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기표 기보 이사는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을 지원해 가젤형 기업으로 성장·도약시키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현재 초기 기술창업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기술·경영지원에 최적화된 ‘투자 플랫폼’, ‘제4차 산업혁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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