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시리즈'로 겨울용 타이어 시장 판매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태구 기자
입력 2017-11-13 08: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금호타이어는 안전과 성능은 물론 디자인을 강화한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용 타이어는 겨울철 안전 운전의 필수 장비로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의무화돼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최근 후륜구동 방식이 적용된 중대형 세단이나 수입차가 부쩍 늘면서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윈터크래프트 WP72[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 시장 확대를 위해 선보인 제품은 '윈터크래프트 WP72'와 '윈터크래프트 WS71'. 이 제품들은 금호타이어의 대표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KW27, 아이젠 RV KC15의 후속 제품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안전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윈터크래프트 WP72[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윈터크래프트 WP72는 고급 세단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다.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시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이 우수하며 특히 눈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에 대한 성능을 강화했다. 지그재그 형태의 교차 그루브를 적용해 눈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

윈터크래프트 WS71[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제품인 윈터크래프트 WS71은 SUV에 특화된 신규 비드(타이어를 휠에 장착, 고정시키는 역할)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비대칭 패턴 설계를 통해 눈길, 빙판길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저온특성 고무를 사용해 윈터 성능을 극대화했고, 3D 사이프(접지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에 새겨진 미세한 홈)기술을 적용해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높였다. 또 신제품 2종의 측면부인 사이드월에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엇보다 마모관리에 신경 썼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트레드(타이어에서 노면과 닿는 제일 바깥쪽 부분) 홈 깊이의 1.6mm를 마모한계선으로 적용하는데 겨울용 타이어는 4mm부터 윈터 기능이 저하된다"며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2종에 모래시계 형태의 안전마모 아이콘을 적용해 타이어의 마모 진행 상태와 잔여 윈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