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8차 한일중소기업진흥정례회의에 참석,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임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중진공의 창업성공패키지 등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 생산성 향상, IT 활용률 제고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에 따라 중진공은 중소기업 지원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경제구조가 비슷한 부분이 많은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공감대를 강화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중소기업진흥정례회의는 양국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한국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일본의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가 199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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