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2% 늘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2.4% 줄고 순이익은 307억원으로 23.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어닝쇼크를 보인 것이다.
3분기 바이오 복제약인 미국 인플렉트라와 유럽 트룩시마의 매출이 이연되고 고정비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해외법인 설립 및 현지인력 채용 등의 일회성 비용도 영향을 줬다.
이어 "11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편입 확정과 12월 코스닥150 편입에 대한 기대도 있다"며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른 수혜도 고려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