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개선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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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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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실적 모멘텀과 수급 개선,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침 등에 따른 기대가 크다고 16일 평가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2% 늘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2.4% 줄고 순이익은 307억원으로 23.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어닝쇼크를 보인 것이다.

3분기 바이오 복제약인 미국 인플렉트라와 유럽 트룩시마의 매출이 이연되고 고정비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해외법인 설립 및 현지인력 채용 등의 일회성 비용도 영향을 줬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액이 45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7.5% 늘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034억원으로 156.6% 증가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 편입 확정과 12월 코스닥150 편입에 대한 기대도 있다"며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른 수혜도 고려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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