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국환은행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51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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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7-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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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제공]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지난해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16억1000달러로 전분기(508억5000달러) 대비 7억6000달러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196억6000달러로 전분기 대비 5000달러(-0.2%) 감소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19억5000달러로 전분기 대비 8억1000달러(2.6%)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거래규모는 258억4000달러로 전분기 대비 6억7000달러(2.7%)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257억7000달러로 9000달러(0.3%) 늘었다.

3분기 중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196억6000달러로 원·달러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5000달러(-0.2%)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136억2000달러)가 전분기대비 5억2000달러(-3.7%) 감소한 반면, 위안화 직거래시장 활성화조치(7월18일 시행) 등의 영향으로 원·위안화 거래(24억4000달러)는 5.3억달러(27.7%) 증가했다.

외은지점의 거래는 2억7000달러 감소했으며, 거래상대방별로 보면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2억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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