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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워킹맘 타깃 ‘모바일전용 생방송’ 30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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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7-11-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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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G(Mobile Shopping, Go!)… 빅데이터 기반 연령층·방송시간대 선정

롯데홈쇼핑 모바일 전용 생방송 프로그램 'MSG(Mobile Shopping, GO!)' 화면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3~40대 워킹맘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전용 생방송 프로그램 ‘모바일 쇼핑 GO, MSG’를 30일 론칭한다.

‘MSG’는 ‘Mobile Shopping Go’의 약자로,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쇼핑으로 가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여기다 ‘힘들고 피곤한 여러분을 위한 쇼핑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즐거운 쇼핑을 지향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를 돕겠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40분부터 40분간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 패션, 뷰티, 식품 등 각 분야의 단독·인기 상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롯데홈쇼핑 인기 쇼호스트들이 MJ(Mobile Jockey, 모바일 자키)로서,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핑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올해 상반기 전체 온라인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이 67%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 쇼핑이 급부상하자, 지난 7월부터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와 함께한 ‘막레쑈’, KBS 개그맨 공채 출신 복현규 쇼호스트의 SNS 라이브방송 ‘복군의 신상털기’ 등으로 가능성을 확인,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기존 홈쇼핑 모바일 콘텐츠들이 2030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롯데홈쇼핑은 모바일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3~40대 워킹맘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 롯데홈쇼핑 앱에서 TV상품군이 가장 반응이 좋은 요일과 고객 이용이 높은 시간대를 방송 시간으로 확정했다.

또한 모바일 생방송에서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015년에 오픈한 TV홈쇼핑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은 론칭 이후 시청자 참여 건수가 680만 건을 돌파, 현재 일 평균 1만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40분에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선 패션 전문 쇼호스트 유형석, 한빛나 쇼호스트가 단독 브랜드 ‘페스포우’의 ‘라쿤퍼 덕다운’(9만8000원)을 소개한다. 상품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 주고 시청자가 노래 제목을 실시간으로 맞추는 ‘패션 플레이리스트’, 판매 상품의 활용법을 알려주는 ‘스타일링 레시피’ 등 흥미 있는 코너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 채팅 참여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컨텐츠부문장은 “모바일 생방송을 처음 시도하는 만큼 타깃 설정부터 방송시간, 판매 상품까지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워킹맘들이 쇼핑을 하면서 힐링까지 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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