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새로운 악당 타노스에 대해 알아보자.
타노스는 타이탄이라는 행성의 왕 멘토와 수이산의 아들이다. 평소 죽음에 대해 직찹하던 타노스는 죽음의 여신 '데스'에게 빠지게 되고, 오직 데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의 고향에 전쟁을 일으켜 종족을 말살시킨다. 하지만 데스는 무차별적인 살생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타노스에게 불멸이라는 저주(?)를 준다.
또한 여러 능력을 가진 '인피니티 건틀렛'이 가장 큰 타노스의 무기다. 장갑 모양인 건틀렛에는 6개의 보석이 박혀있는데, 각각의 능력이 있다.
순서대로 '스페이스젬(보라색)'은 시공간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순간이동은 물론 타인의 위치도 바꿀 수 있다. '파워젬(빨간색)'은 행성 하나는 없앨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젬이며, '마인드젬(파란색)'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소울젬(초록색)'은 시영혼을 마음대로 조절하고 소환도 할 수 있고, '리얼리티젬(노란색)'은 현실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타임젬(주황색)'은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멤버 중에서 가장 힘이 센 헐크보다 힘이 세다. 이에 어벤져스만으로는 힘이 강력한 타노스를 이길 수 없다. 이에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캐릭터들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가디언즈가 타노스의 심장을 뚫는 장면이 나온다고 하니 그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앞서 루소 형제 감독은 코믹콘 인터뷰에서 "타노스를 새로운 시대의 '다스 베이더'처럼 묘사하고 싶었다. 그는 엄청나게 강한 캐릭터이고, 소시오패스이다. 관객들의 이런 점을 두고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타노스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내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영상출처= Marvel Entertainment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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