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안전관리점검, 축제기획서, 컨텐츠, 발전성, 성과 등을 종합한 경기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경기관광공사로부터 축제와 관련된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부분이 고인돌공원 행사장을 9개의 테마파크형 역사 체험 공간으로 만든 60개 이상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 것. 행사장 분위기를 조선시대 이미지 연출로 과거의 풍류와 체험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독산성문화제가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해 가능했으며, 내년 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는 더욱 알차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과거와 만나는 역사문화축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18 경기관광축제에는 ▲이천쌀문화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은 대표축제로 ▲연천구석기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이 우수축제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문화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은 오산독산성문화제와 함께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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