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표축제, 시문화재단으로 이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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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7-12-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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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세종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 축제 예산 3억원 편성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축제인 세종축제가 시 산하 문화재단으로 이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시 행정부에서 축제를 담당해왔지만 문화 전문성 부족과 인프라 연계 부족 등 틀에 박힌 행정적 지원만이 뒷받침 돼 축제의 묘미가 현저히 떨어진다란 비판이 제기된데 따른것이다.

최근 시는 내년부터 개최되는 제6회 세종축제 프로그램비용 3억원을 문화재단으로 편성했다. 축제내용 편성에서 프로그램 개발의 미흡한 점 등을 문화재단에 일임한 것이다.

특히 세종축제부터 시 문화재단에 예산이 배정되면서 이관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시민을 위한 양질의 축제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을 문화재단이 맡는 것이 옳은방법이라는 판단을 우회적으로 언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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