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2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기본급의 200%에 해당하는 연말 특별 보로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언급한 '초과이익 배분제'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선 기본급의 200%를 지급하고, 연말 결산이 끝나면 내년 초에 잔여금을 주기로 했다. 이로써 국민은행 직원은 연말에 300만∼800만 원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윤 회장은 지난 7월 임직원 정기 조회에서 "땀의 결실인 초과이익을 당당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보상체계로 이익 배분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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