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 산업사회의 총체적인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 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한컴은 지난해 출시한 ’한컴오피스 NEO‘가 경기도교육청의 통합 오피스 SW로 선정되는 등 MS오피스를 대체할 수 있는 품질로 높은 평가 받았다. 또한 한컴과 MS만이 보유한 PC-모바일-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풀오피스 라인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최근 한컴은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함께 SW와 하드웨어(HW)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M&A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한컴은 국내 개인안전장비 대표기업인 ’산청’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65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 ’산청’은 47년 동안 호흡기, 마스크, 보호복 분야에서 140여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할 만큼 독보적인 HW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계열사가 보유한 SW기술력을 HW에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