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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도시재생사업 순조...‘행복나눔발전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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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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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발전소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 주거지 일원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이자 마중물 역할을 할 ‘행복나눔발전소’를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도심 노후산단(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일원(9.3㎢)에 대해 산업 경쟁력 강화, 주민(근로자)복지증진,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발과 연계해 전시·홍보·창업·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미래비즈니스발전소’, 섬유·염색 등 지역 전통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구개발, 기업(연구소) 입주 공간 및 근로자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기술창조발전소’ 등이 있다.

또한 안경특구 내 열악한 환경의 코팅업체 집적화를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안경테표면처리센터’, 청년층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40세대)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행복빌리지’ 와 ‘행복나눔발전소’ 건립이 있다.

이번에 첫 마중물 사업으로 완공된 ‘행복나눔발전소’는 노후 산업단지 일원 및 서구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낙후된 환경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나눔발전소’는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해 지역의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족 등을 우리사회의 건강한 가정으로 육성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자녀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청 사업으로 추진돼 행복나눔발전소와 복합건물로 한 건물에 같이 입주하는 ‘서구 비원(비산·원대동)건강증진센터’는 노후 산업단지 일원 주민 및 근로자들을 위해 건강검진, 보건교육, 운동처방 등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복나눔발전소 완공으로 노후 도심공단 일원 및 서구 주민들에게 폭넓은 종합 복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나머지 사업에 대하여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추진해 낙후된 서대구 지역의 재창조 및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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