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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1%씩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 1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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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2-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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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DREAM CAR’ 전달식에서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할 차량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을 모아 전국 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2017년 하반기 DREAM CAR 전달식’을 열고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차량 총 10대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승합차 8대와 리프트카 2대다.

차량 수혜 복지기관은 각 지역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현재 운영 중인 차량이 없거나, 교체시점이 다가오는 곳으로 선정했다.

실제 의왕 지역의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경우 지역 내 모든 복지시설과 연계사업 있음에도 마땅한 차량이 없어 복지 프로그램 진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리프트카 2대를 창원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상태로 복지시설을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이번 차량 구입비는 전액 직원들이 직접 월급을 조금씩 모으는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다. 이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1%씩을 매달 모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위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차량은 55대에 달한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회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행동하는 현대위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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