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전통문화융합연구 성과공유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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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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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동대문 JW 메리어트 스퀘어에서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6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한국 전통프리미엄 창출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전통문화 산업계가 겪는 기술적 한계 극복 및 인간․생활․환경 친화적인 신(新)산업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본 전략에 따라 추진 중인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의 성과 공유 및 연차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소수의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됐던 연차점검에서 벗어나, 참여 연구자, 전통문화산업체 관계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도 성과내용을 공개·공유한다.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문화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산업의 연구개발 기술조사를 바탕으로 2016~2017년에 선정된 7개의 과제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로는 그동안 단절됐던 명유를 복원하고 개량한 환경친화적인 ‘크린명유’, 전통한옥에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스마트 소재’, 가볍고 녹슬지 않는 ‘유기’, 짜지 않은 ‘청국장’, 전통 제철기술을 복원한 ‘다층구조의 칼’, 천연염재를 사용한 ‘디지털프린팅용 천연잉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정책관은 “앞으로도 산학연 간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전통문화산업의 고부가가치형 신제품·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자생적 기술 생태계가 조성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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