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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신규 일자리 창출 위한 노사공동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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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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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7일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노사 공동 선언 후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왼쪽)과 한형구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



예금보험공사와 노동조합은 7일 중구 청계천로 공사 사옥에서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및 노사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 공사 노사는 금융안전망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 및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공사 노사는 선언을 통해 예보제도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연가 사용 확대로 신규 채용 확대를 추진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올해 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조기 전환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노사 양측은 노동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연차 사용률을 70%까지 제고하고 절감된 인건비를 2018년 상반기 신입 채용시 추가 채용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채용 예정인원인 10명 내외에서 최대 6명까지 추가 채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속한 정규직 전환 추진이라는 원칙 아래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직접고용 직원뿐만 아니라, 파견 근로자등 간접고용 직원도 연내 조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노사는 단체협약을 12월 중 재체결할 예정이며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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