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AP위성 군정찰위성‧무인정찰기 수혜 기대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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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2-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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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위성이 7%대의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군정찰위성 사업자 선정과 무인정찰기 도입에 따른 수주 확대, 그리고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 본격화에 따른 실적확대 기대감 때문이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AP위성은 전 거래일 대비 7.02%(530원) 오른 8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리서치알음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AP위성의 적정주가를 1만1000원으로 제시하고 추가상승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군정찰위성과 무인정찰기, 5G사업 때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연내에 있을 군 정찰위성 사업자 선정과 내년초로 예정돼 있는 전자광학위성 사업 참여로 수주 잔고는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모멘텀까지 확보하고 있어 재평가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 도입이 이뤄질 경우 AP위성의 정찰 드론용 데이터 처리 기술도 부각될 전망”이라며 “5G기술을 활용한 기계간통신(M2M) 칩셋의 상용화 시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AP위성의 수주 잔고는 600억원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 내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이는 정부가 추진중인 킬체인 구축의 핵심인 ‘군 정찰위성 425 사업’과 ‘무인정찰기 도입’에따른 수주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5G 기술에 활용이 가능한 M2M 칩셋 개발로 사업영역 다변화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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