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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네덜란드 농업기술전문가 초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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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17-12-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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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설원예농가 대상으로 애로기술 해결 경쟁력 향상 기대

지난 19일 부여 저석리 김태완 농가 토마토 육묘관리를 위한 컨설팅 장면[사진=부여군제공]


 충남부여군은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을 습득하고자 Delphy(원예작물컨설팅회사) 소속 전문가를 초빙,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8~20일까지 네덜란드 농업기술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네덜란드 농업기술전문가 Gertus Sauvage는 원예작물컨설턴트로 부여군 내 시설재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재배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은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 작목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시설원예 육묘, 재배환경 관리, 스마트팜 운영에 관련된 사례중심 컨설팅이었다.

 18~19일에는 토마토 육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토마토 모종이 웃자라는 것은 햇빛이 충분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자리를 넓혀 햇빛이 아래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보강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전문가는 “농작물의 생육을 정밀하게 관찰하기 위해서는 꽃이 피는 각도와 줄기를 보면서 생육을 진단해야 하고, 그 판단에 따라 온도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라며 “특히 수분함량에 따라 농작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배지는 수분 70%를 유지하면서 골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물 배출에 신경을 써야한다”라고 말했다.

 20일에는 50여명의 시설원예 스마트팜 농업인을 대상으로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여 부여농업을 이끌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한 농업인들의 시설원예 운영 애로를 해결하고 네덜란드 선진농업기술 접목으로 토마토,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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