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수상 쾌거

청소년시설확충 및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 등 활동지원 성과 2017년 청소년 관련 표창 잇달아 수상

 충남예산군이 2017년 청소년정책(2016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청소년미래센터 건립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참여한 청소년축제 △청소년동아리 등 활동지원 △청소년유해환경개선활동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강화정책 분석평가 △청소년전담부서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소년정책 대통령 표창은 청소년활동·참여, 청소년보호·지원, 청소년전담부서 구축 및 청소년정책 분석평가 등 전반적인 청소년정책의 성과를 평가하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자료 및 현장심사를 거쳐 수여한다. 그동안 평가는 청소년보호정책 분야에 한정했으나 이번에는 범위가 확대돼 평가가 엄격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철저한 준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올 한 해 청소년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5월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으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예산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청소년참여위원회 전국대회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매년 청소년참여기구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경청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활성화, 청소년축제 확대, 수련관 및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과 청소년원탁회의 등 꾸준히 청소년정책 반영에 노력한 결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활동 증진 및 위기 청소년 보호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