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중국 푸싱CMF와 IB업무 협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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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2-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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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과 푸싱CMF는 지난 5일 중국 푸싱그룹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맺었다. (왼쪽)탕빈(唐斌, William Tang) 푸싱CMF 동사장, (오른쪽)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투자금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은행(IB)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2일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푸싱CMF(FOSUN China Momentum Fund, L.P.)와 투자은행(IB)업무 협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싱CMF는 중국 최대 투자금융 그룹인 푸싱그룹의 해외전문 사모투자전문회사(PEF)다.

양사는 지난 5일 중국 상해 푸싱그룹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앞으로 금융, 유통, 헬스케어, AI 등 유망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프리IPO 투자, 인수금융 등 IB업무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푸싱CMF는 미국과 캐나다, 중동 투자자가 참여한 중국 최고의 USD 사모펀드 운용사"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IB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딜에 주관사 또는 자문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IB 하우스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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