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코치 제공 ]
코치는 뉴욕의 거친 이미지와 부드러움을 담은 2018 스프링 런웨이 컬렉션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26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아이코닉한 일러스트레이션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뉴욕에서 주로 활동했던 키스 해링은 예술을 대중적이고 친근한 방식으로 표현했으며 코치가 오랫동안 상징해온 포용성의 정신을 가진 아티스트로써 코치의 아이코닉한 가죽을 캔버스 삼아, 그 위에 키스 해링의 선명한 그래픽을 담아냈다.
여성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선보인 빛 바랜 크리스탈로 장식된 시스루 있는 티셔츠, 로즈 골드 리벳 디테일의 새틴 보머 자켓, 실크와 레이스 트림이 들어간 반짝이는 슬립 드레스는 톰보이쉬한 여성스러움을 불러 일으킨다. 여성스럽고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디테일은 코치의 가죽과 쉬어링, 글리터 웨스턴 부티와 조화를 이루며 여성 주요 제품으로는 카메라 백과 캐신이 코치를 위해 1972년 뉴욕에서 처음 제작했던 백의 리에디션인 메일박스 백을 선보인다.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는 “이번 시즌 더욱 확대된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코치 옷을 입고, 파티를 즐기고, 일상을 살아가는 코치걸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나는 미완성적이면서 소탈한 매력과 관능미를 사랑한다. 이는 코치 하우스를 매우 충실하게 표현해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코치와 오랫동안 작업해온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 스타일리스트 칼 템플러(Karl Temple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비앙 바론(Fabien Baron), 메이크업 아티스트 펫 맥그라스( Pat McGrath),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라우(Guido Palau)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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