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미사리 경정장...선수들 안전 위해 임시휴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28 22: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미사리 경정장이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예정된 경정 경주를 모두 취소하고 2일간 임시휴장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그 동안 혹한의 날씨에도 경주수면 확보를 위해 ‘얼음과의 전쟁’을 펼쳐왔다.

사업본부의 밤낮 없는 쇄빙작업과 결빙방지작업으로 경정은 영하의 날씨에도 차질 없이 경주가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한파는 미사리 경정장을 꽁꽁 얼어붙게 했다.

경정은 ‘수면위에서 펼치는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레저스포츠다.

빠른 속도로 경주가 진행되는 만큼 경기 중 얼음 조각 등이 튄다면 자칫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주 수면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업본부는 이번 한파가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한편 임시휴장은 2월 1일까지이며 2월 7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