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505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커졌고 원화대출금은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룹의 순이자이익은 2조371억원으로 7.6% 증가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신탁 수수료와 펀드 판매, 방카슈랑스 수수료 호조 등에 기반해 순수수료 이익은 4834억원으로 20.8%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한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 기회 발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화,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전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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