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비츠로시스 스마트시티 건설 수혜주로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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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2-0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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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가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비츠로시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5% 상승한 6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6억원으로 22.8% 증가할 전망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활성화 정책 시행으로 입찰 참여 분야가 급증할 것"이라며 "수주 규모가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발표하며 국가 시범도시로 세종시와 부산시를 선정해 시범 사업 기본구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향후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투자도 함께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비츠로시스의 주요 매출은 IT융복합, 첨단그린도시 구축 분야에서 이뤄진다. 최근 수주한 주요 프로젝트는 '송산 그린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공항처로 노후 전기 설비 교체 사업' 등이다.

IT융복한 사업은 전력을 자동 제어하는 '전력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그리드', '공공 안전사업' 등을 포함한다. 또한 첨단그린도시 사업에는 교통관리 시스템(ATMS)과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위한 '지능형 교통사업이 있다.

최성환 연구원은 "지난해 9월까지 수주잔액은 550억원 규모로 지난 3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관계사 비츠로미디어와 휴메트로릭스가 자본잠식 상태이기 때문에 순이익 부문에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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