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방용품 제조회사 월드키친(World Kitchen)이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로 사명을 변경한다.
월드키친은 5일(현지시간) 미국 본사에서 '코렐 브랜드'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표 브랜드들에 집중하고 투자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지난해 뉴욕에 기반을 둔 사모기업 코넬캐피탈은 월드키친을 인수한 바 있다.
코렐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자사의 대표 브랜드 중심으로 새롭게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디지털 파트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도 강화할 방침이다.
코렐 브랜드의 최고 경영자(CEO) 케네스 G. 윌크스는 “사명 변경은 회사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기쁜 일이다”며 “북미, 아시아태평양 및 핵심 글로벌 시장의 확장과 탄탄한 성장 궤도에 올라서기 위한 분명하고도 전략적인 비전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코렐 브랜드는 올해 3월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새 이름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핵심 브랜드인 코렐과 파이렉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 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3월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 대표 브랜드인 코렐과 파이렉스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