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중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치 않게 급등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채권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베어링운용은 "앞으로 1년간 금리인상 횟수가 2∼3차례보다 늘어나면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신용도 악화로 회사채 금리가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신흥시장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를 꼽았다.
베어링운용은 "보호무역주의는 신흥시장에 장기적인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또 다른 위험요인은 유럽중앙은행(ECB) 등 각국 중앙은행의 신임 지도부가 과도한 매파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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