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운문댐 현장 점검…“비상공급 등 안정적 용수 공급 철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호 기자
입력 2018-02-07 1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가뭄 상황 극복을 위한 국민・지자체・관계 기관 협력 당부

7일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재 운문댐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첫 번째)[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심각한 가뭄 상황을 겪고 있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재 운문댐을 방문해 가뭄 대응 상황 및 비상공급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날 운문댐을 둘러본 김 장관은 “시험 통수 중인 금호강계통 광역상수도 비상공급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본 통수에 문제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가뭄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현장 관계자 등에게 주문했다.

운문댐은 지난해 1월 이후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지난 7월부터 국토부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댐 용수를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운문댐 일대의 지난해 1월 이후 강수량은 621㎜로, 예년의 49%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운문댐 준공 이후 최악의 가뭄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비해 추가적인 비상공급대책까지 마련, 올해 홍수기 전까지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