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이 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폐회식은 개회식을 이끌었던 이문태 총감독과 고선웅 연출의 지휘아래 총 3개의 문화공연이 공식행사와 더불어 펼쳐진다.
문화공연엔 김창완 밴드와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카운터테너 이희상, 가수 에일리, 배희관 밴드 등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면해설 서비스(FM 리시버 배포)를 비롯한 점자 리플렛,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스타디움 전광판)가 제공되며, 스타디움 내 300여석의 장애인석과 화장실도 장애인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했다. 패럴림픽 선수들을 위해 무대 바로 앞쪽으로 의자와 휠체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조직위 기상예보센터는 폐회식일인 18일 오후 기온은 2 ~ 6℃, 풍속은 2 ~ 5m/s, 체감온도는 –2 ~ 5℃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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