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와 실내라돈저감협회는 전라북도에 이어 강원도 지역으로 ‘IoT 기반 실시간 라돈 저감 솔루션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라돈과 미세먼지 등에 오염된 실내공기를 장시간 흡입할 경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종류에 따라 폐암 유발의 위험이 있다. 특히 호흡량이 많고 폐면적이 넓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 영향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원도교육청이 지정한 도내 3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실내라돈저감협회가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장비를 사용해 교실 라돈 수치를 사전 측정했으며, SK텔링크의 ‘airsis@school’ 솔루션을 적용해 학생들의 실거주 시간대인 수업시간(9시~18시)에 라돈,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이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LTE 통신으로 교실 내 측정 데이터를 바로 전송하고 측정값에 따라 저감설비까지 자동 관리가 가능해 담당교사의 시설관리 부담을 줄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SK텔링크는 강원도교육청 및 실내라돈저감협회와 함께 시범사업 운영 기간 동안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라돈 저감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효과가 검증된 라돈 저감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